Tuesday, 30 October 2018

맛집 - 오션스 라멘


퍼스에 많은 라면집이 있는데 대부분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싱가폴/말레이시 풍 라면집이 대부분이며 이들 가게들이 딱히 맛이나 가격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저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음식과 식당 주인의 국적이 일치 하는 가게를 선호 하는 편 입니다


일본 사람이 운영하는 퍼스 라면 전문점 이라고 하면 (유명세 순차)


나오 - 오션라멘 - 파머스마켓 라멘집 이 정도 되는데

나오랑 오션라면을 추천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오션라멘으로

퍼스에서 오랫동안 영업한 검증된(?) 업체로 라면 레시피가 일본 본토 풍; 고향의 맛 인것도 마음에 드는 점 입니다.




10불대 가격에 양도 많은 편이라 착한 가성비를 자랑 합니다. 많이 드시는 분이시면 면을 추가($2) 해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저녁에 먹는 라멘 ... 갑자기 땡기네요

씨티 비치가 놀러 갔던것 포스팅



벌써 작년 크리스마스...ㅋ 에 놀러 갔던 씨티비치 관련 포스팅 입니다

퍼스 근교 해변 이라고 하면 프리멘틀이랑 스카보로 이 두곳 해변이 유명한데요

작년 크리스마스엔 사람들이 너무 붐빌가봐 일부러 좀 덜붐비는 곳 찾다 보니 가게된 곳인데요

스카보로 비치 바로 아랫쪽에 위치한 곳 입니다



모래 해변에 물 깨끗한 편 입니다

눈이 음란한..


호주 해변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바베큐 시설을 일찍가서 선점한 덕에 ㅎㅎㅎ 고기 구워서 맛나게 먹고 놀았습니다



해변 옆으로 산책로와 예술 작품 입니다



작품명: 문명과 비문명인의 조우


 작품명: 노인과 바다

더운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역시 해변에서 하루 종일 보내고 저녁까지 먹고 마시고 놀다 들어 가는게 답이네요

11월이 년말이 다가 옵니다

Thursday, 4 October 2018

안녕하세요! 금요일 까지만 해도 날씨가 안좋아서 빨래 말리기 걱정을 하면서 보냈는데 토요일이 되니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밖으로 놀러갈 계획을 했네요



와이프가 튤립이 보고 싶다고 식물원에 가자는데 공원 웹싸이트를 통해 알아보니 튤립 구경 (It's Yates Springtime at Araluen - August 18 to September 24 2018) 이 끝났다고 ㅜㅜ

하지만 좌절 하지 않고 직접 전화를 걸어 튤립을 볼수 있나고 물으니 튤립 아직 뽑아내지 않아서 그대로 있고 싱싱 하다고 보러 오라고싱,, 해서 출발~



가는 길에 ALDI에 들려서 물과 간단한 다과 거리를 사들고 30분 거리를 달려서 도착 했습니다







입구에서 받은 팜플렛 입니다 (지도를 누르시면 크게 확대해서 보실수 있습니다)

입장료 (어른 $10 어린이 $5 영아/유아 무료)
Adult     $10.00
Child (6 to 15 Years)     $5.00
Concession*     $8.00
Bus Group (8 or more in one vehicle)     $6.00
Family Pass (2 Adults + 6 Children)     $25.00
Cut Price Tuesday (Pension Card Only) **     $5.00
Cut Price Tuesday (Child - Pension Card Only) **     $2.50

영업시간
August 1 – April 30     9.00am to 6.00pm
May 1 – July 31     9.00am to 5.00pm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산과 언덕 중간 정도 느낌이 나는 구릉에 위치한 아라루엔 식물원은 언덕이 많아서 유모차 밀고 가시는 분들은 마음의 각오(?)가 필요 합니다 - 체력이 저질이신 남편 분들에게는 굴욕적인(...) 하루가 될수 있습니다




(햇볕에 찌들린 딸레미 얼굴은 보너스ㅜㅜ)

꽃이 심어진 공간들이 햇볕에 노출된 장소들이 대부분이라서 사진은 밝게 잘나오는 반면 햇볕에 약하신 분들은 썬블락을 듬뿍 바르고 가시기 바랍니다. 얘기는 햇볕 막느라 앞을 포대기 펴서 막아 줬는데 10분 정도 구경 다니니 더위에 칭얼거리는 바람에 결국엔 아빠가 애는 안고 엄마는 빈 유모차를 밀고(...) 뭐 다 그런거죠. 둘러보면 출사 나오신분들 10%, 커플 20% 가족단위 70%의 구성 이었습니다.




(스압 주의보) 더 많은 사진들 입니다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한국 계곡 같이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시냇가 공간이 있고 그 옆으로 앉아서 가져온 것 좀 까먹고 쉴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제 생각엔 퍼스에 항상 물이 흐르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이 곳도 여름(건기)에 비가 2-3주만 안오면 다 마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원한 계곡 옆 나무 벤치에 앉아 피서 하고 싶으신 분들은 최근 비가 왔는지 여부를 확인 혹은 직접 공원에 전화로 문의 하시고 가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퍼스 근교 공원에 폭포 보러 갔다가 허탕친 경우 많습니다)


돌면서 사진 찍고 테이블에 앉아서 빵이랑 물 마시면서 쉰것까지 총 2시간 걸렸어요. 크진 않는데 언덕 경사가 장난 아니라서 이동하는 루트를 잘못 짜면 위에서 구경 하면서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올라 가게 되는데 이때 언덕베기에서 유모차 밀다 보면 '아빠 힘내세요 xx이가 있잖아요~' 인생노래가 절로 터져 나옵니다

킹스파크 외 다른 꽃공원 구경을 찾고 계신다면 아라루엔 식물원은 어떤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